[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정조국이 결국 자신을 프랑스 무대로 이끈 장 페르난데스 감독과 만나게 된다.
프랑스 언론들은 14일(한국시간) AJ오세르 공격수 정조국이 AS낭시로 임대된다고 보도했다.
정조국은 시즌 초반 페르난데스 감독이 낭시의 사령탑을 잡고 로랑 푸르니에 감독이 오자 설 자리를 잃는 듯 했다. 당시 현지 언론들은 정조국도 페르난데스 감독을 따라 낭시로 이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이적 보도까지 나오게 됐다.
보도에 따르면 정조국이 낭시에서도 주전으로 뛰지 못하고 조커로 활약할 것이라는 분석을 했다. 하지만 지금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오세르와 낭시가 정조국의 이동에 대한 어떠한 공식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확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지 분위기에 따르면 2013년까지 오세르와 계약돼 있는 정조국의 낭시 임대 이적은 사실상 성사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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