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랭킹-정치] 1위 정봉주, '나꼼수' 폭로 내용은 뭐?

정치일반 / 정치팀 / 2011-10-19 14:5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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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정봉주

정봉주 전 17대 민주당 의원이 나경원 서울시장 후보가 '무관하다'고 주장했던 아버지 소유 홍식학원에서 10여년간 이사직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SBS 라디오 '서두원의 시사초점'에 출연해 "(나 후보가) 화곡중·고 이사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재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나 후보가 심각한 거짓말을 한 것"이라며 "아버지 학교니까 나한테 이야기하지 마라, 이건 말이 안 맞는 이야기"라고 비판했다.

2위 나경원

나경원 한나라당 서울시장 후보가 동아일보와 CBS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모두 박원순 범야권 단일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동아일보 조사에서 나 후보는 42.4%의 지지로 41.1%의 박 후보를 1.3%포인트 앞섰다. 또한 CBS 여론조사에서도 나 후보는 44.8%로 41.8%의 박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서는 결과를 보였다. 하지만 18일 발표된 지상파방송3사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나 후보는 38.2%로 박 후보의 40.5%에 2.3%포인트 뒤졌다.

3위 박원순

박원순 범야권 서울시장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은 군대갔다 왔느냐"며 여권의 공세에 맞불을 놨다. 이어 "네거티브 공세는 한나라당의 구태를 스스로 보여주는 것이며 새로운 시대에 맞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후보는 19일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선거 지원 요청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간 박 후보는 "염치없다"라며 지원요청을 자제해 왔다.

4위 이시형

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민주당에 의해 검찰에 고발 조치될 위기에 처했다. 민주당 내곡동 이명박 대통령 사저 진상조사단장 최규성 의원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이 퇴임후 살 집을 아들 명의로 한 것으로, 아들 시형씨를 고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이날 오후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그렇지만 민주당은 영부인인 김윤옥 여사를 고발하지 않기로 했다. 이용섭 대변인은 "김 여사의 법적 처리는 앞으로 진행상황을 봐가면서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5위 노다 요시히코

노다 요시히코 일본 총리는 19일 이명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일·한 자유무역협정을 비롯한 양국경제관계 발전 방안, 북한 문제에 대한 대응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노다 총리는 취임 후 첫 공식 방문국으로 한국을 결정한 배경에 대해 "기본적 가치와 이익을 공유하고 있는 양국 관계의 진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양국간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는 위안부 청구권과 관련해 "일·한 청구권과 경제협력협정에 대한 우리나라의 입장은 지금까지 일관되게 명확하다. 그대로다"고 기존 입장을 고수할 것임을 시사했다.

6위 홍준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지역 당협위원장 간담회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관련해 "(야당이) 물리력으로 하면 (막으면) 돌파하겠다. 내곡동 사저 (문제를) 한칼에 했듯이 FTA도 이 달에 한칼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10·26 재·보선이 끝난 뒤 한·미 FTA 비준안과 각 상임위에 계류된 이행법안들을 강행처리할 가능성을 열어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손해보는 FTA, 준비 안된 FTA, 서민과 중산층이 피해보는 FTA, 주권침해 소지가 있는 FTA 강행처리는 안된다"며 반대의 뜻을 밝혔다.

7위 정승조

정승조 신임 합참의장 후보자가 시세 절반도 안되는 '다운계약'으로 아파트를 산 의혹이 제기되고, 부인과 차남은 다른 곳에 주민등록을 해 위장전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국회 국방위 소속 민주당 신학용 의원은 18일 국토해양부로 부터 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정 후보자가 2002년 2월 서울 송파구 신천동 진주아파트를 1억2500만원에 샀다"며 "진주아파트의 2002년 가격이 2억5000만~4억원선에서 거래됐다"고 밝혔다. 매입 신고한 가격은 당시 세세의 절반도 안된다며 '다운계약'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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