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전성진 기자]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구자철(22)이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지만 팀에 승리를 안기지 못했다.
구자철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아우크스부르크 SGL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1~2012 독일 분데스리가 14라운드에서 선발로 출전해 후반 17분 교체될 때까지 62분 동안 뛰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팀은 0-2로 패했다.
구자철은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면서도 미드필드를 오가며 많은 활동량을 보였으나 큰 인상을 남기지 못했다. 구자철은 0-1로 뒤진 후반 17분 흘렙과 교체됐다.
이날 볼프스부르크는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최하위 팀인 아우크스부르크에게 쫓기며 후반 10분 브링크만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며 후반 추가시간에 카플리나에게 쐐기골을 헌납했다.
볼프스부르크는 5승1무8패(승점16)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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