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A양 동영상 위장 악성코드 유포…경찰 수사

경찰 / 김광용 / 2011-12-09 10: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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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김광용 기자] 경찰이 방송인 A양 동영상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유포와 관련해 수사에 들어갔다.


서울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9일 A씨 동양상으로 위장한 악성코드 파일이 인터넷상에 유포돼 이를 확인하기 위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동영상은 3분 분량으로 'A양 동영상'의 제목으로 돼 있다. 동영상에는 남녀의 성관계 장면 등이 담겨있다.


악성코드 파일은 압축파일 형태로 배포되고 있으며 동영상을 캡처한 JPG 사진 파일과 악성 EXE 파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포함된 EXE 파일을 실행하면 사용자 몰래 특정한 도메인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유포자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가 적용된다"며 "대중의 호기심을 악용해 악성코드가 포함된 동영상 파일이 유포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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