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로호, '연료주입 문제'로 발사 중단

사회 / 양만호 / 2012-10-26 20:17:16
"문제 심각할 경우, 올해 안에 발사 불가할 수도 있어" [데일리매거진=양만호 기자] 우리나라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가 발사 예정일인 26일 오전 발사 준비 과정에서 문제가 발견되어 발사가 추후로 연기됐다.

조율래 차관은 이날 오전 긴급 브리핑을 갖고 "1단과 발사대 연결 부위에서 문제가 발견돼 발사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조 차관은 "연료(헬륨가스) 주입과정에서 가스가 누출되는 문제가 생겨 부득이하게 기체를 눕혀 조립동으로 이송 후 점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승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은 "조사 후 3일 이내에 재발사할 수도 있지만, 문제가 심각할 경우, 올해 안에 발사가 불가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