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옥 '공정한 대한민국'…대통합 위한 7대약속 발표

국회·정당 / 김정우 / 2012-11-21 17:47:21
“지역감정·균형발전·보수와 진보 공존하고 통일된 한국 이룩하겠다” 선언 [데일리매거진=김정우 기자] 새누리당 100% 국민대통합위원회 소속 한광옥 수석부위원장은 21일, 공정한 대한민국 등을 골자로 하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7대 약속'을 발표했다.

한 수석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 기자회견에서 "민생을 안정시키고 사회갈등과 대립을 치유하는 것으로부터 국민대통합을 시작하겠다"며 국민대통합의 구체적 실천방안을 밝혔다.

한 수석부위원장은 ▲공정한 대한민국 ▲패자부활전이 있는 대한민국 ▲지역감정 없는 대한민국 ▲균형발전하는 대한민국 ▲2080세대가 소통·공감하는 대한민국 ▲보수·진보가 공존하는 대한민국 ▲통일 대한민국 등을 '7대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는 공정한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이제는 모두가 균등한 기회를 가져야 하며 특권은 사라져야 한다. 성별, 학력, 출신지역, 문화적 다양성에 따른 모든 차별을 금지해 열심히 일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누구나 자유롭게 계층 이동을 할 수 있도록 '희망의 열린 사다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패자부활전이 있는 대한민국과 관련해서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배려하는 나라를 만들겠다. 실패한 사람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회를 주는 회생정책을 제도화하고 경제민주화와 일자리, 복지가 삼위일체를 이뤄 사회경제적 약자가 재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감정 없는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인사대탕평을 강조했다. 그는 "지역차별 없이 고르게 인재를 등용해 지역갈등을 해소하겠다. 권력을 누가 차지하느냐에 따라 특정지역 인사들이 자리를 독점하지 않는 '탕탕평평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균형발전하는 대한민국과 소통하는 대한민국 건설과 관련해서는 "지역격자의 해소와 사회복지시스템 강화 등을 통해 소통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수석부위원장은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근본적으로 해결해 모든 경제주체가 조화롭게 성장하게 함으로써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첫걸음을 내딛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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