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도의원, '립카페'서 현장적발.."유사성매매 몰랐다"

사회 / 정규남 / 2013-01-15 18:23:30
[데일리매거진=정규남 기자] 현직 도의원이 유사성매매가 이뤄지는 신변종 '립카페' 업소의 현장에서 적발됐다는 사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A 도의원을 성매매 알선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 지난 8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5시께 창원시 성산구의 신변종 성매매업소인 일명 립카페를 단속하던 중 업주 B(37)씨와 종업원 C(19·여)씨 등과 함께 현장에 있었던 A 도의원을 적발했다. 경찰은 B씨와 C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이와 관련해 '경향신문'에 따르면 A 도의원은 "유사성행위를 하는데인지 몰랐다. 피곤해서 안마를 받으려고 기다리다가 경찰에 단속하길에 뭔 일인지도 몰랐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현재 A 도의원은 휴대전화의 전원을 끈 상태로 연락이 닿지 않고 있다.

립카페는 구강성행위를 해주는 유사성매매 업소로 지난달 창원에서 도내 처음 적발된 후 지속적인 단속이 벌어지고 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