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정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naya2816)에 “서울시장, 성남시장, 노원구청장 외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 모두 기억해서 내년에 있을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퇴출해야 합니다. 기억합시다”라는 글을 올렸다.
정 대표는 “국익에 반하는 행동, 헌법에 저촉되는 활동하는 자들, 김일성 사상을 퍼뜨리고 왜곡된 역사를 확산시켜 사회 혼란을 만드는 자들을 모두 최고형으로 엄벌하고 국외 추방하는 법을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이 트위터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일자 정 대표는 이에 대해서도 “자질이 의심되는 지자체장과 종북 성향의 지자체장들을 퇴출해야 한다니까 또 벌떼처럼 달려드는군요”라며 “그들이 무슨 짓들을 하고 있는지 잘 알아보지도 않고 그저 반대를 위한 반대를”이라는 글을 올렸다.
정 대표는 또 소설가 이외수 씨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반감을 드러낸 것으로 나타났다. 정 대표는 트위터에 “이외수씨가 자신을 감성마을에서 퇴출하려 하는 사람이 윤정훈 목사와 새누리당이라고 하는 모양인데.. 정말 위험하고 생각없는 소설가입니다”(1월3일), “이외수씨가 조금만 겸손하고, 미안해했으면 트윗에서 그렇게까지 비난받진 않았을거라 봅니다”(1월9일) 등의 글을 남겼다.
하지만 자질논란에 휩싸였던 윤창중 대통령직인수위 대변인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태도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정 대표는 지난해 12월27일 “윤창중 수석대변인 임명을 환영한다”며 “예전 기자시절 그분을 기억하는 분들은 그분이 조용하고 신중하며 예리하고 책임감 있는 언론인이었다고 말한다”고 트윗을 남겼다. 또 윤 대변인에 대해 사퇴 요구가 불거질 당시에도 “윤창중 수석대변인은 절대 사퇴하지 마시길. 자리를 그만둘만큼 잘못한게 없는데 밀리면 안됩니다”(12월30일)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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