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한 37.4%는 "술에 취한 여성이 성폭행을 당할 때 스스로에게 책임이 있다"고 했고, 20.3%는 "밤거리에서 홀로 걷다 성폭행을 당하는 여성은 스스로 범죄 피해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돼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게다가 행실이 단정하지 못한 여성들이 성폭행을 당하는 것이라고 답한 경찰관이 전체 응답자의 33.5%를 차지했으며 여성이 끝까지 저항한다면 강간을 당할 수 없다고 답변한 비율도 10.4%에 달했다.
이밖에 성범죄 발생 직후 즉시 신고하지 않는 경우 피해자 진술에 의심이 든다는 경찰관이 24.2%, 가해자가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경우 피해자보다 가해자의 말에 더 신빙성이 느껴진다는 응답 비율도 12.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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