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산사태로 상행성 통제

사회 / 김태호 / 2013-07-05 17:48:49
[데일리매거진=김태호 기자] 경부고속도로 상에서 산사태가 발생, 상행선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경찰은 5일 오후 2시40분쯤 경북 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99km 지점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상행선 3개 차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고 전했다.


이날 사고는 상행선 차로 우측에 있는 산에서 수 백t의 흙과 모래가 순식간에 쏟아지면서 발생했다. 다행히 상행선 도로에는 차량이 지나가지 않아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경북 영천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에서 흙과 바위가 쏟아져 내린 지점에 차량 1대가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목격자들은 무너진 흙과 바위에 1대가 매몰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에 구조대가 출동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산사태로 통행이 차단되면서 산사태 지점 뒤쪽으로 2km가 넘게 차량이 막혀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경찰은 오후 3시40분부터 서울방향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영천 인터체인지에서 우회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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