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서 고교생 5명 급류 휩쓸려

사회 / 김태호 / 2013-07-19 17:11:29
[데일리매거진=김태호 기자] 사설 해병대 훈련 캠프에 참여했던 고등학생 5명이 급류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18일 오후 5시 34분께 충남 태안군 안면읍 백사장항 인근에 마련된 사설 해병대 캠프에 참여했던 진모(17)군 등 충남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태안해경에 접수됐다.


19일 오전 현재 공주사대부고 2학년 학생 5명 중 2명이 숨진채 발견됐다.


태안해경은 19일 오전 5시20분부터 수색 작업을 재개해 실종 12시간여 만인 오전 6시5분께 이준형(17)군의 시신에 이어 15분 뒤인 오전 6시20분께 진우석(17)군의 시신을 각각 인양했다.


두 학생은 간조현상으로 바닷물이 많이 빠진 상태에서 해안가 6∼7m 지점에서 나란히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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