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 임페리얼 XO 분유 개구리 사체 발견

사회 / 양만호 / 2013-08-21 17:17:13
[데일리매거진=양만호 기자] 남양 임페리얼 XO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돼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0일 MBC 뉴스데스크는 유명업체의 유아용 분유에서 개구리 사체가 발견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MBC에 따르면 한 주부가 생후 6개월 된 딸에게 분유를 먹이기 위해 분유통을 열었다가 죽어있는 개구리를 발견했다.


이에 해당 분유 업체 측은 "분유는 액체 상태와 분말 단계에서 총 4차례 거름망을 거치고 마지막 거름망은 구멍 지름이 1.2mm여서 개구리 같은 대형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다"고 주장했다.


다만 제조된 분유를 통에 담는 과정에서 개구리가 들어갔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도의적 책임을 지고 소비자에게 배상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관련 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문제가 된 분유통을 넘겨 받아 현재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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