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선성 장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방문

사회 / 이상은 / 2013-09-06 17:02:34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여성부가 앞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이 할머니들을 직접 찾아 뵙고 생생한 모습을 기록으로 남기는 한편, 고려대 한국사연구소에 위탁하여 추진중인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료 조사 등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고령인 피해자 할머니의 특성을 고려해 개인별 환경과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고려대 한국사연구소에 위탁해 추진 중인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국내외 사료 조사를 강화하는 한편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국제사회에 호소해 나가기로 했다.

조 장관은 우선 추석을 맞아 6일 오후 창원 소재 병원에 입원 중인 이효순 할머니(89)와 부산 동래구에 거주하는 이막달 할머니(91)를 찾아 건강을 살피며 가족들을 격려한다.

여성가족부는 2014년에는 간병비와 치료사업비를 대폭 증액하여 위안부 피해자의 건강 악화에 대응해 나갈 뿐만 아니라 위안부 문제의 역사적 진실을 명확히 알리기 위한 자료정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아울러 국제사회에 위안부 문제해결에 동참해 줄 것을 적극적으로 요청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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