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3일 광주를 찾아 시·도지사들과 만나 지역발전 정책방향을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광주에 위치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발전위원회를 겸한 시·도지사 오찬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오찬간담회는 박근혜정부 들어 처음으로 지역발전위원과 시·도지사가 한 자리에 모인 것이다.
오찬에선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에 대한 성공사례 발표와 중앙·지방 간 지역발전 관련 협력방안에 대한 논의 등이 이뤄졌다.
박 대통령은 지역 주도의 상향식 정책 및 중앙정부의 맞춤형·패키지 지원 계획을 밝히고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동반자적 관계를 강조했다.
또한 내년에는 농어촌 오지마을, 달동네 등 생활권 취약지역에 대해 집중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의 광주전남 방문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 대통령은 지난해 5월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한 데 이어 같은 해 10월 순천을 찾아 ‘201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참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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