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2·8전대룰 최종 의결

국회·정당 / 이상은 / 2014-12-19 17:21:22
대의원 45% - 권리당원 30% - 일반당원 10% - 국민 15%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와 관련, 선거인단 비율 등의 룰을 최종 의결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당무위원회를 열고 핵심 쟁점이던 선거인단 비율을 대의원 45%, 권리당원 30%, 일반당원 10%, 국민 15%로 결정했다.

시도당 위원장 선거인단의 경우 시도당 대의원 투표 50%와 권리당원 투표 50%를 반영키로 했다.

또한 권리당원 투표방법을 현행 ‘ARS투표 및 우편투표’에서 ARS투표로만 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2·8 전대에서 경선참여선거인단 여론조사를 제외하는 내용의 부칙도 신설했다. 친노진영과 가까운 경선참여선거인단 명부가 분실된 것으로 결론짓고 이를 여론조사에 반영하지 않기로 했다. 명부는 지난해 8월 당사이전 과정에서 유실 폐기된 것으로 추정된다.

당무위는 또 최고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당헌도 일부 개정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는 당대표 1인, 선출직 최고위원 5인, 지명직 최고위원 2인, 당연직 최고위원 1인 등 총 9인으로 구성된다.

당대표의 당직임명 절차와 대상도 조정, 사무총장과 전략홍보본부장, 정책위의장은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당대표가 임명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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