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스미싱 주의보…"링크 주소 문자 주의해야"

사회 / 최여정 / 2015-09-30 16:00:55

2015-09-30 16;00;26.JPG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추석 명절을 앞두고 명절 인사나 택배 배송 사칭 스미싱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추석 연휴 분위기를 틈타 추석 인사 및 선물 배송 택배회사 사칭, 결혼청첩장 등 지인을 사칭한 스미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23일 이용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스미싱 분석결과, 스미싱 탐지 건수는 전년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으나, 스미싱 탐지 건수 중 ▲결혼청첩장(61%), ▲택배회사(31%) 등을 사칭한 스미싱 비율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추석의 경우에도 추석명절 이틀 전에 스미싱 문자가 급증했으며, 올해에도 추석 명절을 앞두고 스미싱 유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택배회사에서는 설 선물 배송과 관련해 인터넷 주소(URL)를 포함한 안내 메시지(SMS)를 보내지 않으므로 관련 문자를 수신할 경우,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악성 앱이 설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의 보안 설정을 확인·수정해야한다.

참고로 스마트폰 환경설정→보안→디바이스관리 순으로 들어가 ‘알 수 없는 출처’에 V체크가 돼 있으면 해제하면 된다.

한편, 미래부는 추석 연휴기간동안 스미싱 유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24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신고·접수된 스미싱 정보를 분석해 악성앱 유포지 차단 및 스미싱에 이용된 번호중지·차단 등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출처=방송화면]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