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3국 회의는 한국이 의장국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였으며 ▲3국 협력 평가 및 발전방향,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자리에서 아베 총리와 리커창 총리는 박근혜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3국 정상회의가 복원된것은 역사적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3국 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협력에 기여, ▲3국간 경제통합, ▲경제-환경-사회를 아우르는 균형발전, ▲인적·문화 교류 확대 ▲지역 및 국제현안 관련 긴밀한 공조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더불어 3국 정상은 2010년 '3국 협력 VISION 2020'에서 제시한 "역사를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정신"이 3국간 협력의 토대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했다.
이어진 '주요 지역 및 국제 정세' 세션에서 3국 정상은 3국간 협력이 동북아 지역은 물론 국제평화 및 번영에 주도적 기여를 하도록 3국간 협력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해 공감을 표명했다.
뿐만 아니라, 북핵 및 북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북핵 불용, 북한 비핵화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의미 있는 6자회담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는데 공감했다.
한편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0시5분부터 11시45분까지 단독 회담과 확대 회담을 합쳐 1시간40분동안 회담을 가졌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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