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핵안보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김규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28일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30일부터 4월 5일까지 6박 8일 간의 일정으로 2016년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멕시코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공식발표했다.
박 대통령은 오는 31일 환영리셉션 및 업무만찬 참석을 시작으로 방미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다음달 1일 열리는 핵안보정상회의 본회의와 업무오찬, 시나리오 기반토의 세션에 참석하고 주요국 정상들과도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핵안보 정상회의는 핵 안보와 관련된 정상 차원의 마지막 회의로 향후에는 IAEA를 중심으로 한 광역급 회의를 통해 그간의 정상회의 성과를 발전시키게 된다.
청와대 안종범 경제수석은 양국 정상회담을 통해 ▲멕시코 인프라 시장 본격 진출 기반 마련 ▲교역, 투자 확대 기반 마련 ▲현지 진출 기업 애로 해소 등 지원체제 구축 ▲보건 의료, 문화 등 신산업으로 협력 지평 확대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6박8일간의 미국·멕시코 방문을 마치고 다음달 6일 귀국할 예정이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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