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국민의당 이태흥 정책위원회 정책실장은 6일 브리핑을 통해 "한겨레신문 '최저임금 쟁점화…3야 1만원' '새누리·국민의당, 허겁지겁 최저임금 인상'이라는 제하의 기사에 대해 "국민의당은 최저임금은 꾸준히 물가상승률 이상으로 인상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태흥 정책실장은 이어 "다만, 최저임금은 노동자, 자영업자, 영세기업인 등 수백만 국민들의 생활 및 사업체 경영에 너무나 중요한 문제인 만큼 인상폭에 대해서는 20대 국회에서 관련된 분들, 단체 및 정부 등과 폭넓은 협의를 통해 정할 것"이라면서 "이 문제는 선거를 앞두고 어느 당이 당리당략적으로 접근할 문제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태흥 정책실장은 또한 "국민의당은 최저임금 인상도 중요하지만, 최저임금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의 권익보호와 계약직 근로자의 남용을 막는데 큰 관심이 있고 이에 관한 공약을 제시했음을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국민의당]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