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새누리 160석, 더민주 110석, 국민의당 25석 예상

국회·정당 / 이정현 / 2016-04-07 10: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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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정현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보수적 판단아래 각각 최대 140석, 최소 110석, 최소 20석을 예상하고 있다.


여야의 텃밭인 낙동강 벨트와 호남의 판세가 요동치고 있어 결과는 예측할수 없다는게 각당의 공통된 분석이다.


특히 수도권은 오차범위내 접전이 계속되고 있어 판세 예측 자체가 힘든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일단 130~140곳에선 우세를 확보했다고 대외적으로 보고 있다. 영남권에서 10석 정도가 경합이라는 분석이다. 수도권에서도 우세 지역이 조금씩 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비례대표까지 합쳐 과반을 넘어 160석 전후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민주는 이번 총선에서 '110석+α'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체분석 결과 전국 60~65곳을 우세 지역으로 내다 보고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110석 이상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우세지역으로 35석 가량을 꼽고 있다는 언론의 분석보다 높은 수치다. 이철희 중앙선대위 상황실장은 "언론사들의 여론조사는 조사기법상 편차가 많다"고 차이 배경을 설명했다.


국민의당은 자체분석을 통해 전국 판세를 우세 20곳, 경합우세 10곳, 경합 11곳, 경합열세 21곳으로 내다보고 있다.


결국 호남에서만 우세지역이 19곳으로, 전국 판세를 호남에 의지하는 상황이다. 수도권에선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출마한 노원병이 수도권에선 유일한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다.


국민의당은 그러나 광주에서 우세지역 7곳을 제외한 나머지 1곳을 경합우세로 판단, 의석 확보가 가능하다고 보고 호남에서만 최소 20석에서 최대 24석까지 석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아울러 호남 지지세를 선거 막바지까지 수도권으로 전파시켜 목표치인 40석에 근접한 의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김영환 공동선대위원장은 "수도권에서 안 대표 지역구를 포함해 5~10석을 (획득 가능 의석수로) 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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