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 국민의당 권노갑, 곽태원 지원 유세 위해 용산行

국회·정당 / 소태영 / 2016-04-11 20:26:05
"녹색바람이 태풍이 돼 수도권에 상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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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4.13 총선을 이틀 앞두고 국민의당 권노갑 고문이 11일 서울 용산구에 출마한 곽태원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적극 나섰다.


권 고문은 이날 오후 6시 곽태원 후보와 함께 용문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악수하며 국민의당 지지를 호소했다.


권 고문은 "4월13일은 1번과 2번의 기득권 양당 철밥통 정치를 심판하는 날이다. 4월13일은 새누리당의 진박과 더불어민주당의 친노패권정치 심판을 통해 국민에게 정치를 되돌려주는 날"이라며 "호남에서 시작된 녹색바람이 태풍이 돼 수도권에 상륙했다"고 역설했다.


이어 "이미 수도권에서도 국민의당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앞서 이번 선거에서 정말 괜찮은 곽태원 후보를 찍으면 반드시 곽태원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고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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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권 고문은 김철근 구로갑 후보 선거사무실에서 "1980년 5월 광주시민 수천명을 폭도로 몰아 무참히 유린한 전두환 신군부의 하수인 역할을 한 국보위 출신 김종인을 제1야당의 대표로 앉힌 문재인 역시 호남 정신을 말할 자격이 없다"며 문 전 대표를 비판했다.


한편 곽태원 예비후보는 "미군부지를 활용해 국제회의와 전시회를 연계할 수 있는 MICE산업단지를 조성해 용산을 미래성장동력인 복합비즈니스관광산업(MICE) 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곽 후보는 동서지역 상권연계 및 균형발전을 비롯 국제업무지구 개발 재추진, 도시재개발 활로 모색 및 주거환경개선 우선 추진 등 용산의 3대 숙원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공교육 경쟁력과 사회교육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를 낳아 편하게 기를 수 있는 엄마와 아이가 행복한 곳으로 꼭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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