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천선희 기자] 20대 총선 투표율이 전국 40%를 돌파했다.
13일 오후 2시 현재 20대 총선 유권자 4210만398명 중 1780만1470명이 투표에 참여, 42.3%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50.1%로 가장 높았고, 전북이 48.8%로 뒤를 이었다. 이어 세종(47.7%) 강원(46.1%), 광주(45.6%), 제주(44.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지역은 38%의 투표율을 기록한 대구였다. 부산(38.2%), 경남(40.2%) 등 새누리당의 텃밭지역이 대체적으로 투표율이 낮게 나타난 것으로 집계됐다.
야권의 정당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호남과 달리, 지지층의 관심도가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번 최종 투표율이 19대 총선 때 54.2%보다는 높은 50%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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