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봄철 수산물 안전관리 강화…주요 검사대상은?

사회 / 최여정 / 2016-04-15 11:21:26
해수부, 생산단계 수거·검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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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산물 시장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봄철을 맞아 국민이 많이 소비하는 수산물의 안전관리 강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식약처와 17개 시·도(식품위생부서)가 국내에서 유통·판매되는 수산물에 대해 수거·검사를 하고, 해양수산부는 생산단계 수거·검사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검사대상은 도다리(가자미), 꽃게, 주꾸미, 바지락, 대게, 멸치, 미역 등이며, 검사 항목은 중금속(수은, 납, 카드뮴), 유해미생물(비브리오, 살모넬라, 리스테리아, 황색포도상구균 등), 방사능(세슘, 요오드)이다.

수거검사 결과, 유해물질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유통 수산물은 신속히 회수·폐기 조치하고 해당 수산물 양식장 등 생산단계 출하·유통도 제한하게 된다.

또한 부적합에 대한 원인조사 및 개선조치 등 재발방지를 위한 사전 안전관리 조치를 실시한다.

아울러 여름철은 어패류 비브리오패혈증, 겨울철에는 수산물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계절별 국민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박일규 식약처 농수산물안전과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수산물의 생산·공급을 위해 계절별 주요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국민에게 관련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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