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근혜 대통령
[데일리매거진=신기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1일부터 2박3일간 이란을 국빈방문한다.
18일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이란을 국빈 방문해 호자토레슬람 하산 로하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의 이란 방문은 1962년 양국이 수교한 이래 한국 정상으로서는 첫 방문이다.
박 대통령은 로하니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양국 간 전통적 협력분야인 인프라·플랜트·에너지 분야는 물론, 보건·환경, 해양·수산 등 미래 신성장동력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아울러 문화·교육, 개발협력 등 제반 분야에서의 호혜적 실질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이란은 8000여 만명의 인구로 이집트에 이어 중동에서 두 번째로 큰 내수시장을 갖고 있는 나라다. 세계 각국은 핵무기 개발 의혹에서 비롯된 서방의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후 적극적인 이란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