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가 노동당 평안남도 대표회에서 다음 달 열리는 제7차 노동당대회 대표자로 추대됐다.
조선중앙방송은 지난 18일 당 평안남도 대표회가 평성시에서 열린 가운데 "김정은 동지를 조선 노동당 제7차 대회 대표로 높이 추대할 데 대한 결정서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고 19일 보도했다.
박태성 평안남도 당위원회 책임비서는 추대사에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 노동당 제7차 대회 대표로 추대하는 것은 도 안의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의 절대적인 신뢰심과 고귀한 충정의 발현으로 된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12일부터 이틀동안 열린 당 인민군 대표회에서 인민군 대표로 추대됐다.
북한은 당대회를 앞두고 시군별 당 대표회를 시작으로 각 도 별로 당 대표회를 열어 당대회에 참가할 대표자를 선출하는 일정을 진행 중이다. 앞서 북한은 시군별 당대표회를 열고 시군 당위원회의 사업 총화와 도 당대표회에 보낼 대표자 선거를 진행했다.
이에 따라 이번 평안남도 대표회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9개 도와 1개 직할시, 2개 특별시 당대표회가 열려 김 제1위원장을 당대회 대표로 추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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