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19대 마지막 임시국회 최우선 과제는 '청년실업'

국회·정당 / 소태영 / 2016-04-20 13:22:58
"정부 여당의 결심을 촉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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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내일부터 열리는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국회에서는 청년실업 문제를 최우선으로(해서) 할 수 있는 합의를 최대한 만들어내야 한다"


안철수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가 20일 오전 서울 마포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청년실업 문제와 관련해 이같이 밝혔다.


이어 "청년 실업률이 사상 최악이다. 안정된 직장에 취업한 청년을 찾아보기가 어렵고 많은 청년들이 사실상 실업 상태라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라며 "청년고용촉진법 등 청년실업 대책에 대해 합의할 수 있는 법안들이 있다. 정부 여당의 결심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의 이같은 발언은 더불어민주당과의 공조가 예상됐던 세월호특별법보다 각종 민생법안이 우선적으로 처리돼야 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국민의당은 선거과정에서 이미 공약한 것처럼 청년일자리를 늘리는 한편 창업을 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할 수 있도록 청년창업지원과 공정시장을 만드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 대표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해 "늦었지만 반드시 진상이 규명돼고 해당 기업들의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사진=chosun m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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