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참석

국회·정당 / 소태영 / 2016-04-22 09:38:11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 매우 중요

2016-04-22 09;37;58.JPG


▲사진=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오전 제49회 과학의 날·제61회 정보통신의 날 기념식 참석에 이어 오후 바이오 산업생태계, 탄소자원화 발전전략 보고회 및 제3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를 주재해 바이오기술과 탄소자원화는 인류의 미래는 물론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활로를 열어줄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먼저 박 대통령은 바이오 산업이 우리의 미래 먹거리로 확실하게 자리 잡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하며, 경쟁국가와의 비교를 통한 글로벌 규제 스탠더드 확보와 미래 산업적 측면의 중요성을 고려해서 시급한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 범위와 시장 진입을 제한하는 규제를 네거티브 방식으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바이오 산업은 성공을 하면 천문학적 수익을 가져오지만, 기술개발에서 상용화까지 많은 시간과 자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지속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바이오 벤처 특성에 맞는 펀딩 체계를 구축하고 전문 엑셀러레이팅 기능 등을 서둘러서 보강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신기후 체제 대응을 위한 탄소자원화 전략과 관련해 창의적 역발상과 패러다임 전환으로 그동안 제거 대상으로 여겨왔던 온실가스를 혁신적 자원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다며, 지금부터 자체기술 수준을 분석해서 경쟁력 있는 기술은 조기에 상용화하고, 미래를 위한 차세대 원천기술 개발을 계속해 갈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확보된 기술은 시범단지를 구축해서 사업화 가능성을 조기에 실증하고, 지역별 산업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탄소자원화 실증 모델을 만들어서 관련 산업에 적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박근혜 대통령은 바이오 산업생태계 확충과 탄소자원화 전략이 제대로 실행되면 우리에게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