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당 박지원 의원
[데일리매거진=소태영 기자] 국민의당 박지원 의원이 원내대표로 추대될 것으로 보인다.
25일 국민의당은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추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박지원 의원을 원내대표로, 김성식 당선인을 정책위의장으로 추대하기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당은 박지원-김성식 체제의 원내 지도부 구성에 대한 지도부의 의견을 조율한 뒤 오는 26일부터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공식 추대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 의원은 민주당(2010∼2011년)과 민주통합당(2012년) 시절 원내대표를 두차례 지냈다. 박 의원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18대·19대 시절 두번이나 원내대표를 했기 때문에 원내대표는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주는 게 좋다"며 당 대표에 도전할 뜻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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