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새누리당 대표권한대행인 원유철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에 헌신하겠다는 새누리당의 분골쇄신의 각오를 보여드려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20대 국회 당선자 워크숍'에서 "진정성 있는 반성은 사죄하는 것만으로 책임을 모면하는 것이 아니라 계파 정치를 청산하고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을 중심으로 두고 국정을 책임지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4.13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국민의 매서운 회초리를 맞았다. 국민들은 민생의 현장에서 고단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데 우리가 위로와 희망은 만들지 못할 망정 공천에서 추태를 보여 실망시켰다"며 "그 결과는 4.13 총선의 참패였다"고 말했다.
특히 "진정성있는 반성은 사죄만으로도 책임을 모면하는 것이 아니라 계파정치를 청산하고 집권여당으로서 국민을 중심에 두고 국정과 민생 챙기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라면서 "오늘 워크숍은 총선 민의를 우리가 어떻게 담아내고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화합과 전진을 위한 자리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새누리당은 위기를 기회로 만든 저력있는 정당"이라며 "민생을 챙기면서 책임있고 단합된 자세를 보여준다면 다시한번 우리 새누리당에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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