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박대통령, 수석비서관 회의 주재 "사드는 순수 방어목적, 대구공항 통합 이전" 밝혀

여의도 포커스 / 장형익 기자 / 2016-07-14 11:05:50



[데일리매거진=장형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고 국가 안위를 지키기 위해 주한미군의 사드를 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사드는 북한 이외의 어떤 제3국을 겨냥하거나 제3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하지 않고 또 할 이유도 없다. 결코 다른 나라를 겨냥하거나 위협하려는 어떤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한 메시지로 해석된다.


박 대통령은 "사드 배치지역과 관련해 군사적 효율성과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라는 두 가지 조건을 보장할 수 있는 최적의 부지를 선정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했다.


박 대통령은 "국가 안보와 관련한 사안에 있어서는 국민 모두가 흔들리지 않고 하나로 단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사드 배치와 관련해 조선인민국 총참모부 포병국 명의로 "사드가 확정되는 시각부터 물리적 대응조치가 시행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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