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돼지고기·쇠고기 값 '껑충'…왜?

경제 / 이상은 / 2016-07-18 10: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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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돼지고기와 쇠고기 가격이 큰 폭으로 올랐다.


18일 한국소비자원은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돼지고기 가격은 100g당 2300원으로 5월 1882원보다 22.2%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대비 품목별 가격 동향을 보면, 돼지고기가 22.2%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손세정제(8.5%), 쇠고기(7.4%), 종이기저귀(4.2%), 즉석우동(4.0%)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배추(-25.8%), 무(-22.4%), 썬크림(-13.6%), 양파(-11.2%), 세탁세제(-7.3%) 등은 하락했다. 단 이달 3주 기준 배추, 무, 양파 가격은 최근 집중 호우와 폭염 등의 기상변화로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구입처에 따라 가격차이가 가장 큰 상품은 양파였다. 대형마트에서는 2422원에 구입할 수 있지만 백화점 가격은 4319원에 달해 가격차이가 무려 78.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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