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폭은 0.04%포인트 축소돼 4주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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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서울 송파구의 아파트 단지 [제공/연합뉴스] |
서울 강남3구(서초·강남·송파구)와 용산구의 아파트 가격이 하락 전환했다.
2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넷째 주(2월23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11% 상승했다.
상승폭은 0.04%포인트 축소돼 4주째 둔화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원은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거래가 체결되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선호도 높은 대단지 및 역세권 단지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말했다.
강남구(-0.06%)와 송파구(-0.03%), 서초구(-0.02%), 용산구(-0.01%)가 가격을 낮춘 급매물 등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 전환했다.
서초·강남구는 2024년 3월 둘째 주, 용산구는 같은 해 3월 첫째 주, 송파구는 작년 3월 넷째 주 마지막으로 하락한 뒤 내내 상승 기조를 이어가다 처음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올 5월9일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조치 종료를 앞두고 일부 다주택자들이 호가를 낮춰 급히 주택 처분에 나섰고, 고가 1주택 보유자들도 6월 지방선거 이후 보유세 개편 논의가 본격화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차익실현 매물을 내놓은 점 등이 가격을 끌어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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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제공/한국부동산원] |
서울의 나머지 21개 자치구는 모두 상승했다.
강서구(0.23%), 종로구(0.21%), 동대문구(0.21%), 영등포구(0.21%), 성동구(0.20%), 광진구(0.20%) 등의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았다.경기(0.08%→0.10%)는 직전 주 대비 상승폭이 소폭 확대된 가운데 용인시 수지구(0.61%), 구리시(0.39%), 성남시 분당구(0.32%), 하남시(0.31%)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인천은 직전 주 대비 0.02%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09% 상승했다.
비수도권(0.02%)에서는 5대 광역시와 세종시, 8개 도 모두 0.02% 올랐다.
전국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0.0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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