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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부산항 신선대·감만·신감만부두에 수출입 화물 [제공/연합뉴스] |
1월 수출이 30% 넘게 증가하며 주력 수출품 반도체도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출 실적을 거두며 2개월 연속 2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산업통상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1월 수출액은 658억5천만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33.9% 증가했다.
이는 역대 1월 중 최고 실적이다.
1월 수출액이 600억달러를 넘긴 것 역시 이번이 처음이다.
일평균 수출도 14.0% 증가한 28억달러로 역대 1월 중 최고를 달성했다.
이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함께 지난해 1월에 있던 설 연휴가 올해는 2월로 밀리면서 조업 일수가 3.5일(20일→23.5일) 늘어난 영향이 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월간 수출은 지난해 6월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한 이후 8개월 연속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1월에는 15대 주력 수출 품목 중 13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최대 수출품 반도체의 수출은 205억4천만달러로, 작년보다 2배(102.7%↑) 이상 증가하며 2개월 연속 200억달러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반도체 수출은 1월 전체 수출의 32.2%를 책임졌다.
반도체는 인공지능(AI) 서버용 수요가 폭증하고 메모리 가격 상승이 지속되면서 작년 12월(208억달러)에 이어 역대 2위를 기록했고, 10개월 연속으로 해당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이어갔다.
1월 메모리 평균 고정가격을 작년 1월과 비교하면 범용 D램 제품인 DDR4(8GB)의 경우 1.35달러에서 11.5달러로 8.5배 폭등했고, DDR5(16GB)는 3.75달러에서 28.5달러로 7.6배, 낸드 플래시(128GB)는 2.18달러에서 9.46달러로 4.3배씩 각각 뛰었다.
자동차 수출 역시 21.7% 증가한 60억7천만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1월 중 2위에 해당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바이오헬스(13억5천만달러·18.3%↑), 석유제품(37억4천만달러·8.5%↑), 일반기계(37억1천만달러·8.6%↑)를 비롯해 철강(26억3천만달러·0.3%↑), 무선통신기기(20억3천만달러·66.9%↑) 등 품목의 수출도 증가했다.
자동차부품(16억3천만달러·3.9%↑), 컴퓨터(15억5천만달러·89.2%↑), 디스플레이(13억8천만달러·26.1%↑), 섬유(7억7천만달러·5.9%↑), 가전(5억6천만달러·0.2%↑), 이차전지(5억5천만달러·5.8%↑) 수출도 증가를 기록했다.
다만, 석유화학(35억2천만달러·1.5%↓), 선박(24억7천만달러·0.4%↓) 수출은 감소했다.
15대 품목 외에도 전기기기(13억5천만달러·19.8%↑), 농수산식품(10억2천만달러·19.3%↑), 화장품(10억3천만달러·36.4%↑) 등 소비재 수출이 각각 1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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