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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넷 쇼핑몰 유형별 1위 업체가 발표됐다.(서울시 제공) |
지난 한해 인터넷 쇼핑몰 고객이 가장 많아 찾은 곳은 홈플러스였다.
서울시가 2019년 고객의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던 인터넷 쇼핑몰 100곳을 평가한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1위 업체는 홈플러스였고 다음은 롯데하이마트, 신세계몰 순이었다.
홈플러스는 만족도 100점 만점에 86.12점을 얻어 종합몰과 전체에서 1위를 차지했다. 롯데하이마트는 85.54점으로 전체 2위와 전자제품몰 1위에 올랐고 신세계몰은 85.50점으로 전체 3위, 종합몰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각 분야 1위는 오픈마켓 네이버 스마트스토어(83.46점), 해외구매·배송대행 위즈위드(84.07점), 컴퓨터 한성컴퓨터(84.76점), 의류 LF몰(85.33점), 화장품 쏘내추럴(84.54점), 도서 반디앤루니스(84.34점), 식품 마켓컬리(85.13점), 해외숙박예약 부킹닷컴(79.45점), 여행 하나투어(83.17점), 티켓 맥스무비(82.16점)로 나타났다.
평가는 소비자 보호 50점, 소비자 피해 발생 10점, 소비자 이용 만족도 40점 등 3개 분야 점수를 합산해 진행했다. 이번 조사에서 소비자 보호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가 직접 각 쇼핑몰을 모니터링해 점수를 매겼다. 소비자 피해 발생은 센터가 접수한 업체의 민원을 평가해 채점했다.
업종별로는 화장품몰이 평균 83.6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해외숙박예약은 평균 75.31점이라는 작은 점수를 받아 하위를 시록했다. 업계의 전반적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숙박예약 업체들은 전자상거래 관련법 준수 여부를 따지는 '소비자 보호' 부문에서 대체로 박한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 이용 만족도 설문 평가에는 최근 1년 내 해당 쇼핑몰을 이용한 경험이 있는 20∼50대 소비자가 쇼핑몰별로 40명씩, 총 4천명 참가했다.
2019년 서울시가 발표한 전년도 상황을 보면 연간거래액은 111조 8,900억 원이었고 종합평가 결과 서적(도서)몰 ‘영풍문고’가 86.92점으로 100개 쇼핑몰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이랜드몰(86.69점), 신세계몰(86.63점), 컴퓨존(86.46점)이 뒤를 이었다. 유형별 평균점수는 식품몰(85.44점)이 가장 높았고, 다음이 여행(84.85점), 서적(84.45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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