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싼타페 291만원 싸게 살 수 있다.

자동차/에너지 / 정민수 기자 / 2020-03-02 14:00:29
개소세 인하 타고 현대차 마케팅 효과...쏘나타·아반떼도

▲ 현대차 싼타페
국내 완성차 업계가 개소세 할인으로 특판 경쟁에 들어가면서 현대차도 오늘부터 할인 마케팅에 들어갔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말 경제활력대책회의에서 3월부터 6월까지 승용차 개별소비세를 5%에서 1.5%70% 인하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일 현대자동차는 정부의 승용차 개별소비세 인하에 발맞춰 주력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7% 할인 혜택을 준다고 2일 밝혔다. 혜택 대상은 아반떼, 쏘나타, 코나, 싼타페 등 4개 차종 약 11천대이며 정상가의 최소 2%에서 최대 7%까지 할인해준다.

 

할인 금액을 보면 차종별로 아반떼는 정상가 대비 57%(2300), 쏘나타는 37%(3800), 코나 27%(1900), 싼타페 47%(3000)를 할인해 주며, 아반떼는 1.5% 저금리 할부 혜택도 제공한다.

 

아반떼 정상가가 14372242만원임을 고려하면 100156만원 할인 혜택이 돌아가는 셈이다. 쏘나타의 할인 폭은 167240만원 사이, 싼타페는 약 192291만원, 코나는 약 136187만원으로 예상된다.

 

이렇게 되면 승용차 구매자는 개소세 최대 감면 한도인 100만원에 교육세 30만원(개소세의 30%), 부가가치세 13만원(개소세·교육세 합산액의 10%) 등 최대 143만원을 감면받을 수 있다.

 

현대차는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라 자동차 구매 고객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차종별 한정 수량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영업점에서 선착순 판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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