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개 기관 참여…PSAT 모의시험도 처음 실시
 |
| ▲ 공직 채용 정보 한 자리에 |
11일 인사혁신처는 오는 19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공직 채용 및 진로탐색 정보를 제공하는 공직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70여 개 기관이 참여해 기관별 업무와 채용정보를 제공한다.
박람회에서는 특히 내년에 새로 도입되는 국가직 7급 공채시험 공직적격성평가(PSAT) 모의시험이 처음 실시되고, 온라인 멘토링과 모의 면접 등도 진행된다.
내년 7급 공채시험을 볼 수험생들은 PSAT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 유형을 공부해야 한다. 해당 평가제도는 기존에 현재 5급 공채와 5급 및 7급 민간경력자 일괄채용시험에서 시행이 되었지만 내년부터는 7급 공채에도 도입이 된다.
PAST는 대한민국 국가고시의 하나로 고도의 공무 수행에 필요한 소질을 갖추고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다. 총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언어논리, 자료해석, 상황판단의 영역이 있다. 언어논리 문장구성과 이해력, 표현력, 논리적 사고력, 추론력을 따진다. 헌법 조문이나 신문기사 등의 장문을 지문으로 제시한 뒤 얼마나 잘 이해하는지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 시험은 국어과목이 해당 평가제도로 대체가 되고 한국사의 경우에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가 된다. 이에 공직적격성평가를 준비하는 것이 7급 공채 시험을 준비하는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시험 준비를 하는 취준생들에게 도움이 될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10회째를 맞는 올해 공직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현장 행사 없이 전부 온라인으로 열린다.
모의 면접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려면 12일부터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접수를 해야 한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