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0월 내수판매 1만3254대…6년 만에 최대치

자동차/에너지 / 이재만 기자 / 2016-11-01 15: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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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QM6 [출처=르노삼성]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0월 내수판매에서 전년동월 대비 89% 급증한 1만3254대, 수출은 13.9% 증가한 1만4714대로 총 2만796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10월 내수 실적은 6년 4개월만(2010년 6월, 1만4653대)의 최대치다.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량은 르노삼성 역대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특히 10월에는 모든 내수 차종의 판매가 늘어 전월대비 43.7% 판매가 뛰었다. 르노삼성 10월 내수 급증은 QM6의 합세 영향이 컸다. QM6는 전달보다 63.3%가 늘어난 4141대를 판매했다. 고급 SUV 바람을 일으킨 QM6는 SM6와 함께 르노삼성 판매 기둥으로 자리 잡고 내수 증가를 가속시키고 있다.


내수판매 1만3254대는 6년4개월 만의 최다 실적이며 수출을 포함한 총 판매 2만7968대는 르노삼성 역대 두 번째 많은 판매 기록이다.


내수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QM6는 전달보다 63.3%가 늘어난 4141대를 판매했으며 SM6는 5091대 판매로 전월보다 20.7%가 증가했다.


특히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3% 할인혜택을 받은 1000대의 SM6는 영업일수 7일 만에 매진되며 인기를 증명한 바 있다.


QM3는 동급 경쟁 신차의 출시에도 다양한 컬러와 액세서리 등 성공적인 드레스업 마케팅으로 전달 보다 2배 늘어난 2104대가 판매됐다.


이외에도 SM7 24.3%, SM5 48.2%, SM3 40.1% 등 모든 차종의 내수 판매가 전달보다 크게 늘었다.


10월 수출 실적은 총 1만4714대로 전년보다 13.9% 늘었다. 닛산 로그가 2017년형 모델로 수출이 재개돼 지난달 총 1만3820대가 선적됐다.


앞서 지난 9월 닛산 로그는 연식 변경으로 일시적으로 수출이 줄었으나 10월까지 누적대수로는 전년 동기보다 19%가 증가하며 르노삼성의 수출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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