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석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정진석 새누리당 전 원내대표가 25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들어오기도 전에 허무맹랑하고 얼토당토 않은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 총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정 전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겁이 나긴 나는 모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원내대표는 "반 총장은 평생 공직에 있으면서 청렴을 제1의 덕목으로 살아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원내대표는 "(반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직을 수행하고 있고 아직 귀국하지도 않았는데 이런 허위사실로 중상모략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치 일각의 졸렬한 수준을 세계에 드러내는 것"이라며 "어처구니없고 개탄스러운 일"이라고 했다.
그는 "'박연차 사건'은 노무현 가족에게 건네진 500만달러가 그 핵심"이라며 "반풍(風) 초기진압을 위한 네거티브 소재가 가소롭기 이를 데 없다"고 했다.
그는 "반 총장 측에서 터무니없고 악의적인 허위사실이라며 정정보도를 청구하고 법절차를 밟는다고 하니 지켜볼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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