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국내 수입자동차 규모가 2년 연속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15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수입액은 106억3300만달러(약 12조1000억원)를 기록했다. 전년 보다 1.4% 감소했지만 2년 연속 100억달러를 넘어서는데는 성공했다.
지난해 2500cc 이하 디젤차 수입액은 33억6800만달러로 전년보다 19.0% 줄었다. 폴크스바겐 관련 '디젤게이트'가 영향을 미쳤다. 2500cc 이상 디젤차 수입액도 지난해 16억2900만달러로 전년보다 23.6% 감소했다.
지난해 판매 1위에는 BMW의 대표 모델로 디젤차량인 520d가 올랐고, 벤츠 가솔린모델 E-300과 렉서스 하이브리드모델 ES300h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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