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포크래픽 ⓒ데일리매거진
※ 본지(本紙)는 2017년, 전 세계가 관심을 기울이는 인간과 기계의 조화로운 세상에 새로운 기술 혁명인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 독자들의 궁금증을 풀어 줄 수 있는 [미리보는'4차 산업시대']를 주제로 알기 쉽게 풀어 줄 전문가 연재 그 세번째인 "4차 산업 혁명과 나의 자리, 나의 칼라, 나의 삶"를 전재한다. *4차 산업 혁명(fourth industrial revolution, 4IR)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이루어낸 혁명 시대로의 변화로 물리적, 생물학적, 디지털적 세계를 빅 데이터에 입각해 통합시키고 경제 및 산업 등 모든 분야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신기술로 설명될 수 있는것으로 미래의 산업혁명인 '제4차산업시대'에 대해 본지는 관련분야 전문가 집단인 '(주)바이퍼테크(대표 이채경)'의 기고문을 연속 게재한다. [편집자註] |
[데일리매거진] 지난 회차 '4차산업은 로또다'에 이어 이번호에서는 로또(행운)를 가져갈 사람들에 대하여 설명 하려 한다.
얼마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각계 저명 인사들이 참여하여 블루칼라, 화이트칼라, 그리고 뉴칼라에 대해 논의한 적이 있다.
IBM 로메티 회장은 "인공지능의 목적은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을 극대화하고 인간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학사학위를 가지지 않은 사람이라도 인공지능 시대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블루칼라도 화이트칼라도 아닌 '뉴(new) 칼라‘(학력에 관계없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응하는 근로자) 계급이 생겨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4차산업 시대에는 자본을 급격히 빨아들여 新자본주의를 만들어내는 새로운 사람들, 즉 뉴칼라가 등장할 것이다. 이제 이들 뉴칼라에 대해 논의할 때가 되었다.
지금까지 우리는 블루칼라, 화이트칼라로 근로자를 분류하여 왔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이후에는 블루, 화이트 칼라 뿐 아니라, 뉴-칼라 즉 새로운 색으로 대표될 사람들이 나타날 것이다. 4차산업 시대에는 ‘눈에 띄이지 않지만 많은 자원을 동시에 통제하는’ 「그레이칼라」가 지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공지능 경제에 있어서는 앞선 기사에서 언급하였듯이, 매우 새로운 패턴의 비즈니스 양식이 생겨나게 된다. 고객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되, 「그레이-칼라」는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비즈니스에 개입시키며, 비즈니스를 제공하는 조직이나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고객에게 최상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4차 산업혁명 이후 블루, 화이트 칼라 뿐 아니라, 뉴-칼라 탄생
눈에 띄지 않지만 많은 자원 동시 통제하는'그레이-칼라'가 지배
자원 통제자 '그레이-칼라' 이제까지 없었던 新인류의 탄생
이들은 인공지능 시대를 통제하는 매우 소수의 사람들이며, 인공지능을 통해 서비스나 제품을 만들어 낸다. 이들은 통상 일반 사람들에게는 드러나지 않으면서 수 많은 자원을 통제한다. 이제까지 없었던 新인류가 탄생하게 되는 것이다.
인공지능 시대에 근로자는 사용자인 「그레이칼라」를 만날 필요가 없어진다. 이러한 관계가 형성되기 때문에 상호 영향력 또한 큰 폭으로 감소하게 된다.
반면 「그레이칼라」의 영향력은 막대하기 때문에 앞선 기사에서 언급한 것처럼 로또와 같이 자본 흡수력이 순식간에 생겨나게 된다.
근로시간, 장소(사무실), 휴일 등과 같은 비즈니스를 위한 특정 판단 요소들은 거의 없어지게 되며 세무 기준이나, 법령 또한 정확히 정의되기 어려운 상태가 되어 이러한 요소들의 영향력은 감소할 수밖에 없게 된다.
직무능력, 근로시간, 장소, 휴일 등을 통해서 월급이나, 연봉 등 보상이 결정되었는데, 4차산업 시대에는 이러한 판단 근거 자체가 무의미하게 되고 오직 정해진 직무 결과에 따른 보상만 주어지게 된다.
근로자는 근로시간의 유연성을 갖지만 원하는 만큼 일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으며, 근로시간이 아닌 주어진 업무 만큼의 보상만 받게 된다.
이렇게 근로자와 인공지능이 결합되어 진행되는 결과들이 모여서 엄청나게 빠른속도로 자본을 끌어들이게 될 것이며, 이들 자본의 대부분은 최고의 포식자인 「그레이칼라」, 즉 뉴칼라에게 몰리게 된다.
다음 회에는 뉴칼라가 어떻게 탄생되는지에 대하여 살펴보고 이러한 뉴칼라에 내 자신이 속해 있는지, 속해 있지 않다면 어떻게 준비해야 동참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논의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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