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탄핵 인한 조기대선, 가슴 아픈 일" 투표 독려

국회·정당 / 최여정 / 2017-05-09 14:13:07
"안팎으로 어려울 때…많은 국민 투표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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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사진=청와대]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했다.


이 전 대통령은 9일 오전 7시 40분쯤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아파트 단지 내에 마련된 논현1동 제3투표소에 나와 제19대 대통령선거에 한 표를 행사했다.


이 전 대통령은 투표 후 취재진에게 "나라를 사랑하고 국민을 사랑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며 "국민을 편안하게 해주고 나라를 잘 다스리는 사람이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진 유례 없는 '장미대선'에 대해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전 대통령은 "나라 안팎이 어려울 때니까 그런 대통령이 되서 나라 잘 다스리면 좋을 것 같다"며 "안팎으로 어려울 때다. 국민들이 투표하러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차량에 올라타 아파트 단지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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