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19대 대선 투표가 진행된 9일 "이번 선거는 우리 정의당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다. 오늘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 안아 또 다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정 후보는 이날 오후 8시 투표 종료 후 여의도 당사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지난 22일 간 선거운동을 함께 해준 당원들의 깊은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무엇 하나 변변치 못한 우리 당 조건에서 모든 것을 실어 대통령 선거에 함께 뛰어준 당원들께 감사하다며 "없는 살림에 특별당비, 월차를 내고 캠페인 하면서 열정과 헌신을 다한 당원들의 힘으로 여기까지 왔다"고 설명했다.
또 "물량 대신 비전과 진심을 담아서 이번 선거운동을 이끌어 준 노회찬 위원장을 비롯한 선대위원장들과 이 자리에 나와주신 권영길 고문님을 비롯해 선거과정의 힘을 실어준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실시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심 후보는 5.9%의 득표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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