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남시사, 文 정부 국무총리 유력…오전 서울 상경

국회·정당 / 이상은 / 2017-05-10 11:58:51
도 관계자 "이 지사의 총리 내정에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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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남도지사 [사진=이낙연 공식홈페이지]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올 초부터 이낙연 전남도지사를 국무총리 후보 '1순위'로 꼽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도 대변인실은 이날 "이 지사가 제19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선서식이 12시 국회 본회의장 앞 중앙홀(로텐더홀)에서 열림에 따라 이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KTX를 이용 서울로 상경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 측은 "문재인 대통령과 수시로 연락하는 등 소통하고 있다"며, "서울에 도착하면 바로 문재인 대통령과 만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지사의 국무총리 내정설이 각종 언론을 통해 보도됨에 따라 전남도는 일단 환영 일색이다.


도 관계자는 "이 지사의 총리 내정에 환영한다"고 밝히고, 실제로 이 지사의 총리내정이 이뤄지면 이후 도정 운영방안에 대한 검토와 함께 준비에 들어갔다.


전남도는 "이 지사가 총리 내정자로 확정되면, 김갑섭 행정부지사가 보궐선거없이 내년 6월까지 권한대행으로 도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전남 영광 출신으로 광주제일고-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언론인 출신으로 고 김대중 대통령(DJ)의 발탁으로 정치권에 입문했고 민주당 대변인, 원내대표, 사무총장, 전남도당위원장으로 일했다.


4선 국회의원으로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에 당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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