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황교안 총리·박승춘 보훈처장 사표 수리

국회·정당 / 이재만 기자 / 2017-05-11 17:13:30
황 총리에 국무위원 제청권 행사 요청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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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황교안 국무총리와 박승춘 보훈처장의 사표를 수리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황 총리와 오찬에서 사의 입장을 전달받았으며 이날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다.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청와대 직제개편안이 의결된다.


당초 문 대통령이 황 총리에게 국무위원 제청권 행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 대통령이 이날 황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이낙연 총리 지명자의 국회 인준까지 국무총리는 유일호 부총리가 직무를 대행한다.


한편 윤영찬 홍보수석은 사의를 표명한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에 대해선 "새 정부의 국정방향이나 철학과는 맞지 않은 것 아닌가 생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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