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靑 대변인 "청와대 말만 일방적으로 전하지 않겠다"

국회·정당 / 서태영 / 2017-05-16 11:26:56
"청와대 대변인의 말이 청와대의 현재임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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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TV조선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박수현 신임 청와대 대변인은 16일 "청와대의 말만 일방적으로 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공식 임명 발표 직후 "건조한 소통에만 의지하지 않고 따뜻한 소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말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다"며 "청와대 대변인의 말이 청와대의 현재임을 잊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의적 판단을 줄이고 사실로 하여금 판단할 것" 이라고 했다.


이어 "건조한 소통에만 의지하지않고 따뜻한 소통을 하도록 하겠다"며 "기자들의 질문을 국민의 질문이라고 여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영찬 청와대 국정소통수석은 "박 신임 대변인은 합리적이고 온화한 성품으로 전략과 정책 분야에서도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19대 국회의원 임기 4년 동안 고속버스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지역구와 국회를 오고 가는 소탈한 의정활동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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