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아주대 총장 [사진제공=다음]
[데일리매거진=최여정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 김동연 아주대 총장을 내정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후보자는 청계천 판자촌 소년가장에서 기획재정부 예산과 재정, 정책 기획 분야 등 요직을 두루 거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덕수상고를 졸업한 뒤 은행 근무와 함께 야간대학에 다니면서 행시 26회, 입법고시 6회에 합격했다.
문 대통령은 김동연 부총리를 내정하면서 "개인적은 인연은 없지만 서민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이해할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김 부총리 후보자는 1957년생으로 국제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 대학에서 정책학 박사를 취득했다. 1982년에 공직생활을 시작해 기획예산처 전략기획관과 산업재정기획단장, 재정정책기획관, 이명박 대통령 경제금융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총액편성·자율배분예산제도 도입,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 등 재정제도 혁신 및 재정의 경기대응능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충북 음성(60) △덕수상고 △국제대 법학과, 서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미시건대 정책학 박사 △행정고시 26회 △경제기획원 예산실, 경제기획국, 대외경제조정실 사무관 △대통령비서실 기획조정비서관실(4급) △기획예산처 재정기획국 사회재정과장, 재정협력과장 △기획예산처 기획관리실 정보화담당관(3급) △IBRD(국제부흥개발은행) 프로젝트 매니저(PM)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 전략기획관(2급), 산업재정기획단장, 재정전략실 재정정책기획관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 국정과제비서관 △기획재정부 예산실장 △기획재정부 2차관 △국무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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