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임기 첫 靑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국회·정당 / 이상은 / 2017-05-25 16: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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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재인 대통령 [출처/YTN]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오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새 정부 첫 '수석비서관-보좌관회의'를 주재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안보실장, 주영훈 경호실장과 정무수석·사회혁신수석·국민소통수석·인사수석·사회수석·안보실 1,2차장, 총무비서관·대변인·제1부속비서관·국정상황실장·의전비서관과 회의를 연다.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는 향후 문재인 정부 내내 정례화되는 것으로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대통령 주재 수석비서관회의라는 이름으로 존재했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경제보좌관과 과학기술 보좌관이 신설됨에 따라 이름이 수석보좌관회의로 개칭됐다.


문재인 정부 내 청와대 회의는 전 정권에서 논란이 됐던 받아적기가 없고, 미리 내놓은 결론이 없고, 계급장이 없는 이른바 3무 회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그러나 전 정부와는 달리 새 정부에서는 청와대 직제에 수석과 비서관 외에 경제보좌관과 과학기술보좌관이라는 2명의 보좌관이 생긴 만큼 수석보좌관회의로 명칭을 변경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이다. 다만 아직 신설된 두 보좌관은 인사가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정례적 회의체인 수석보좌관회의의 요일과 시간은 추후 확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명박 정부에서는 매주 월요일 오전 8시, 박근혜 정부에서는 2주에 한번 꼴로 월요일 오전 10시에 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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