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아이오닉
[데일리매거진=서태영 기자] 국내 전기 승용차가 1만 3000대를 돌파했다. 이중 40% 가량이 현대차 아이오닉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토교통부,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4월말 현재 국내에 등록된 전기승용차 수는 1만 3812대로 조사됐다.
2011년 국내 전기차 등록 대수는 344대였다. 지난해에는 등록 대수 1만 855대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섰다.
국내 등록된 13개 전기승용차 모델 가운데 등록 대수가 가장 많은 차량은 현대차 아이오닉이었다. 아이오닉의 등록대수는 5581대로 점유율 40.4%를 기록했다.
아이오닉에 이어 기아자동차 쏘울이 2575대로 등록 대수 2위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의 SM3는 2547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기아차 레이(1330대), 한국지엠 스파크(368대) 등이 순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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