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 [출처/다음]
[데일리매거진=이상은 기자] 문재인 정부 초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로 김영춘 더불어민주당 의원(55·부산 진구갑)이 30일 내정됐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해수부 장관 '0순위'로 꾸준히 거론돼 왔던 김 내정자는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故 김영삼 대통령에 의해 정치에 입문했다. 김 대통령이 청와대에 입성하자 함께 들어가 정무비서관을 지냈다.
이후 서울 광진구에서 제 16·17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뒤 지역구도를 깨기 위해 지역구를 부산으로 옮겨 두번째 도전만에 배지를 달았다. 이번 대선에서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 부산지역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활동했다.
청와대는 위기의 해운산업을 살리고 수산업 보호, 세월호 진상 구명 등 해수부 주요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국정 이해능력이 탁월해 내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해양수도로서 부산이 갖는 상징성과 농해수위원장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해수부 장관의 중책을 맡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고려대 정치외교학 석사 △통일민주당 총재 비서관 △청와대 정무비서관 △한나라당 대외협력위원회 위원장 △열린우리당 의장비서실장 △열린우리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민주통합단 영남미래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 △16·17·20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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