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출처/유튜브]
[데일리매거진=이재만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여야 4당 간사들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논의를 모레(9일) 다시 논의하기로 결정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학영 의원은 여야 4당 간사 협의 결과 김 후보자 청문 보고서 채택을 위한 정무위원회 회의를 9일 오후 2시 다시 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야당의 추가 자료 요구나 감사원 감사 청구 요구 가운데 합리적인 안이 나온다면 그 절차는 절차대로 진행하고, 9일 회의에서는 보고서 채택을 할 수 있도록 서로 시간을 갖고 노력하자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국회는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제출된 날부터 20일 이내인 오늘(7일)까지 보고서 채택 여부를 결정해야 하지만, 대통령은 다시 10일 이내로 기간을 정해 보고서를 송부 해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할 수 있다.
이에따라 각 당은 김 후보자 측으로부터 추가적인 자료와 해명을 받은 뒤 지도부와 협의해 보고서 채택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 데일리매거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